20171026 시작

이제' N일차'와 같은 형식으로는 일지를 쓰지 않기로 했다. 매일 쓰기가 쉽지 않고 한 번 밀렸다가는 의욕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단은 일지를 자주 쓰도록 노력하고 운동은 했던 날은 무조건 일지를 남기는 식으로 일지를 써가려고 한다.

오늘 오랜만에 헬스장을 다시 갔다. 지난 주에 시험 때문에 못하고 거의 1.5주 만에 간 것 같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하는 내내 무척 행복하고 좋았다.

인클라인(머신, 스미스) 각각 6 drop

플랫 벤치 프레스 6 D

펙 덱 플라이 6 D

펙 덱 플라이(거꾸로- 후면어깨) 6 D

랫 풀 다운 8 D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3 D

케이블 프레스 다운 3

이두 컬 3 

랫 풀 다운이 참 잘되었다. 아무래도 이완시 끝까지 올려주고 등 전체가 올라가는 것을 느낀 뒤 뒷 등 전체로 당기는 느낌으로 하면 더 잘되는 것 같다. 오늘 랫 풀 다운을 한 후 딱 원하는 부위에 펌핑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벤치는 중량이 평소보다 낮게 나왔다. 오랜만에 헬스장을 가서 그런 것인지 저녁이 부실했던 탓인지 알 수가 없다. 운동을 가는 날은 저녁을 잘 챙겨먹고, 이제 주 2회 헬스장은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단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아침, 점심은 잡곡밥에 과식하지 않았으나 저녁에는 버거킹을 먹었다. 간단히 먹으려다가 괜히 정크푸드만 먹게 되었다. 내일은 건강식을 먹겠다.